|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힘들었던 것 사실이다."
은돔벨레는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토트넘의 이적료 역사를 새로 쓰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 부임 뒤 겉도는 모습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은돔벨레를 비판하기도 했다.
시간이 흘렀다. 은돔벨레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 선발 출격하기도 했다.
은돔벨레는 "무리뉴 감독과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함께 얘기하며 웃는다. 우리 둘 다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지금 조금 다른 모습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더 열심히 뛰고 있다. 이제 막 적응한 것 같다. 지난 시즌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잘 적응했다. 미래를 향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의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루도고레츠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