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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의 사인이 떨어졌다. 토트넘이 연내 손흥민과의 재계약 성사를 확신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7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토트넘은 1위 리버풀(승점 16)에 승점 2점차 3위다. 손흥민의 8골 2도움, 케인의 6골 8도움 활약에 힘입어 7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리며 1위 리버풀, 2위 레스터시티의 17골에 1골 앞선 EPL 최다득점을 기록중이다.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가장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그의 재계약에 대한 현지 매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익스프레스는 풋볼인사이더를 인용해 '토트넘 구단주 조 루이스가 손흥민에게 해리케인과 동급의 메가 계약을 하는데 청신호를 줬다'고 보도했다. 대니얼 레비 회장이 '보스'라고 부르는, 토트넘 재정의 최종결재자 구단주로부터 오케이 사인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루이스 구단주는 손흥민의 재계약 패키지로 주급 20만 파운드에 성과에 따른 보너스 지급을 제시했다.
구체적 조건이 확정된 만큼 '연내에 선수와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여름 이적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토트넘의 현재 최우선 순위는 손흥민과의 재계약이며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2명 중 한 명'이라고 썼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화제가 됐고 유명세가 더욱 확장됐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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