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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페르난데스 무시했다' 맨유 팬 부글부글(英 언론)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10-26 16:09


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크 쇼, 브루노 페르난데스(이상 맨유) 무시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25일(한국시각) '맨유 팬들은 쇼가 페르난데스를 무시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첼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0대0 무승부. 맨유는 올 시즌 EPL 홈 세 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쇼가 맨유에 입단할 때만 해도 팬들은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쇼는 지금까지 그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팬들은 첼시전 막판 분노했다. 페르난데스가 왼쪽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받았다. 곧바로 쇼에게 움직임을 지시했다. 하지만 쇼는 두 팔을 내민 채 서 있었다. 페르난데스의 요청은 무시됐다. 결국 페르난데스는 프레드에게 패스를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쇼는 페르난데스의 얘기를 듣지 않았다. 쇼는 능력이 있지만, 그것을 하지 않기로 선택한 것이다. 이런 팀은 발전할 수 없다', '쇼는 다시는 선발로 뛸 자격이 없다' 등의 부정적 의견을 냈다.

한편, 기브미스포츠는 '조세 무리뉴 감독은 맨유 사령탑 시절 쇼의 축구 지능을 비판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쇼에게 성숙함이 필요하다고 마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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