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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후회 없이 마무리하겠다."
경기 뒤 정 감독은 "우리가 25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였다. 선수들이 승패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았다. 우리의 것이 중요했다. 선수들에게 '우리가 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가 고비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겨줘 고맙다. 남은 두 경기 후회 없이 마무리하겠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쿠타 파수가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넣었다. 정 감독은 "마지막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헤딩골 한 번만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훈련 뒤에도 남아서 연습했다. 그 덕에 골을 넣었다. 앞으로도 골을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랜드는 11월 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정 감독은 "주위에서 유리할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우리는 제주와 전남 드래곤즈를 만난다. 결코 쉽지 않다. 우리가 잘해왔다. 결과 목표가 아닌 과정의 목표를 충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속된 긴장을 이겨내면 능력이 향상되는 과정이다. K리그1(1부 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처럼 열심히 해야한다. 우리가 패할 때 패하더라도 이 긴장감을 이겨내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안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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