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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너무 정신없이 바쁘기만 했다."
리버풀은 이 경기에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피르미누, 조타까지 최고의 공격수들을 모두 총출동시켰다. 하지만 전반전은 효율적이지 못한 경기를 했다. 이에 클롭 감독은 "처음에는 우리가 너무 정신없이 바빴다. 4명의 공격수를 투입했지만, 모두 같은 옵션만 제공했다"며 전반 경기 내용이 불만족스러웠음을 알렸다.
클롭 감독은 이어 "하지만 나는 후반이 좋았다. 후반 시작 후 20~25분 정도 우리는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조타의 역전 헤딩골이 터진 시점이 후반 19분.
리버풀은 이 승리로 승점 13점이 돼 리그 2위에 올랐다. 지역 라이벌 에버튼과 같은 승점이지만 득실에서 밀리는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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