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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금은 '메날두' 아닌 레반도프스키 시대다.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은 4골을 넣은 지난 4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3라운드(4대3 승)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을 10골로 늘렸다. 데이터 분석 업체 옵타에 따르면 분데스리가에서 개막 이후 다섯 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레반도프스키가 최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에서 2017~2018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을 포함해 총 다섯 차례나 득점왕에 오른 리그 정상의 골잡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만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34골(31경기)을 터트리는 등 총 47경기에서 55골을 기록하며 뮌헨의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뿐만 아니라 DFB-포칼(6골), 유럽챔피언스리그(15골)에서도 득점왕에 올랐다. 코로나19로 발롱도르가 취소됐지만, 만약 정상적으로 진행됐을 경우 수상이 가장 유력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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