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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역대 라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갖고 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17)가 이번에는 '엘 클라시코' 최연소 득점 신기록까지 작성했다.
이전까지 라이벌 매치 역대 최연소 골 기록은 상대팀 레알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갖고 있었다. 주니오르가 지난 3월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달성한 19세 233일이 종전 최고 기록이었다. 하지만 파티가 이를 거의 2년이나 줄인 것이다. 이 기록이 깨지긴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파티는 이에 앞서 바르셀로나 사상 최연소 라리가 골(16세 304일) 기록과, 역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17세 40일)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 달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소집돼 우크라이나 전에서 골을 넣으며 17세 311일로 역대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A매치 골 기록도 달성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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