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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스널 미드필더 메수트 외칠은 깊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2018년 아스널과 재계약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가시밭길이었다.
우나이 에머리 전 감독은 그를 신뢰하지 않았다.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프레디 융베리 감독을 거쳐 미겔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자 그는 올해 초 기회를 얻는 듯 했다.
외칠은 아스널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다. 아스널은 코로나 사태 이후 거친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랑을 받던 마스코트 거너사우루스(제리 퀴이)도 정리해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팀 마스코트를 없애겠다는 말에 외칠은 반발했고, 결국 자신이 월급을 지불하기로 제안하기도 했다.
외칠은 '아르테타 감독의 팀 개편 속도와 발전에 정말 만족했다. 아직 나는 경기력이 좋은 수준이다. 기회를 얻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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