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그리즈만이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그리즈만은 35경기에 출전, 단 9골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상황이 더 악화됐다. 초반 4경기에서 아무런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골은 커녕, 도움, 심지어 기회창출 조차 없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평가를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끔찍한 상황이다.
프랑스 출신의 스페인 축구전문가 프레데릭 에르멜은 20일(한국시각) RMC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은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 그는 그의 축구를 잃어버렸다. 그는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전혀 행복하지 않다. 그의 눈에 그게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는 1월에 떠나지 못할 것이다. 불가능하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처분할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