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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왕년의 슈퍼스타' 호비뉴(36)가 산투스로 복귀하자마자 한 스폰서 업체가 구단과의 계약 파기를 결정했다.
호비뉴가 AC밀란에 몸담던 2013년 1월, 이탈리아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선수란 점이 쟁점이 됐다. 호비뉴는 2017년 이탈리아 법원으로부터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선수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항소 절차를 밟았다.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해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에서 활약한 호비뉴는 밀란을 떠난 뒤 광저우 헝다, 아틀레티코 미네이로, 시바스포르,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에서 뛰었다. 지난 10일 산투스와 '월급 31만원' 5개월 단기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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