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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58)이 3선 도전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대한체육회 규정상 축구협회장은 재선만 가능하다. 3선 도전을 위해서는 대한체육회 공정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만 한다. 공정위 심의 기준에는 재정 기여, 주요 국제대회 성적, 단체평가 등의 항목이 있다. 정 회장은 2018년 7월 유소년 축구 발전과 국가대표팀 감독의 연봉 등에 써달라며 40억원을 기부했고, 재임 기간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체육회 공정위는 이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정 회장은 체육회 공정위 결과를 보고 나서 출마 의사를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아직까지 3선 도전에 대한 이야기는 축구협회 내부에서 흘러나오지 않는 상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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