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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럽 원정 평가전 두번째 상대가 정해졌다. '중동의 강호' 카타르다.
한국은 카타르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2무3패로 앞서있으나 최근 2연패를 당했다. 지난 2017년 열린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2대3으로 패한데 이어, 지난해 1월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는 0대1로 져 자존심을 구겼다.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당시 골을 기록했던 하산 알하이도스, 아크람 아피프가 요주의 인물이다.
벤투호 입장에서 카타르와의 맞대결은 지난 패배를 설욕하는 동시에 해외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축구팬들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발렌시아),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 유럽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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