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축구계 최고의 스타를 잠식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스웨덴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호날두는 지난 12일 프랑스와의 경기에는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한 바 있다. 때문에 프랑스 선수들의 감염 여부도 관건이다.
호날두는 무증상 확진자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축구협회 측은 대표팀의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호날두가 언제 감염됐는지 모르고, 현재 별다른 자각 증상도 없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호날두와 함께 뛴 다른 대표팀 동료들도 함께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ㅇ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