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유럽 최약체 산 마리노 감격의 무승부, 무려 6년 만의 연패 탈출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0-10-14 08:20


유럽축구 최약체 산 마리노가 6년 만에 감격의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독일전에서 0대13으로 패하는 경기 장면.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무려 6년 만의 연패 사슬을 끊었다. 또, 30년 동안 없었던 원정 무실점 기록을 달성했다.

유럽축구 최약체 중 하나인 산 마리노 얘기다.

산 마리노는 14일(한국시각) 리히텐슈타인 파두츠에서 열린 유럽 네이션스리그 리히텐슈타인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감격의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 무승부의 의미는 남다르다. 무려 36경기 만의 승점 획득. 35번의 패배 끝에 얻은 무승부다.

그들은 2014년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구 4만명 이하의 약소국인 산 마리노는 유럽축구의 최약체 팀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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