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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무고사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 역사를 썼다.
9월 후보에는 이달에만 두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무고사, 포항의 9월 리그 무패 행진을 이끈 송민규, 일류첸코, 팔로세비치가 올랐다. 투표 결과 무고사가 경기평가위원회, K리그 팬투표, FIFA온라인4 팬투표에서 모두 득표율 1위를 차지해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무고사는 인천이 9월에 터뜨린 10골 중 무려 7골에 관여하며(6골-1도움) '가을 인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19라운드 강원FC전과 23라운드 성남FC전에서는 각각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인천은 무고사의 활약에 힘입어 9월 동안 승점 10점을 획득하며 K리그1 12개 팀 중 포항(13점) 다음으로 많은 승점을 쌓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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