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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는 세트피스 전문가다."
텔레스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맨유에는 이미 두 명의 포르투갈 선수가 있다. 지난 시즌 합류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오고 달로트다. 달로트는 텔레스의 포르투 동료이기도 했다.
텔레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내가 맨유행에 대해 달로트에게 얘기하니 그는 행운을 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맨유는 큰 클럽이고, 이 클럽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했따. 이어 "페르난데스도 나를 환영한다고 말해줬다. 덕분에 나는 새 팀에 아주 잘 정착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텔레스는 마지막으로 "내 목표는 다른 방식의 수비수가 되는 것이다. 수비를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핵심이지만 훈련 중에는 세트피스 훈련에도 특히 신경을 쓴다. 수비 뿐 아니라 공격 능력에도 큰 신념을 갖고 있다. 나는 지금 내 생애 최고의 순간에 있고, 많이 성장했다고 믿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용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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