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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손흥민(토트넘)이 맨유전 선발로 나선다.
당초 손흥민은 맨유전 결장이 예상됐었다. 지난달 27일 뉴캐슬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45분만 소화한 채 교체됐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10월 A매치 기간 이후에나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주중 카라바오컵 16강 첼시전,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마카비하이바전에 잇달아 결장한 손흥민이 맨유 원정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며 빠른 회복세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무리뉴 감독 역시 "나는 일요일 맨유전에 손흥민이 뛰지 않을 것이라고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 동시에 나는 그가 뛸 것이라고 말한 다음 뛰지 않는 것도 원치 않는다. 그러니 일단 기다리며 지켜보자. 지금 이 순간에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는 알쏭달쏭한 전망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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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후 18일간 8경기가 몰린 살인 스케줄 속에 5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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