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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역사에 남을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헤더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41)에게 승점을 선물했다.
경기 후 호날두의 헤더 영상이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다닐로의 크로스가 문전 근처에 도달했을 때, 공 주변에 있던 로마 선수 중 누구도 점프하지 못했다. 그 순간, 호날두 혼자 높이 뛰어올랐다. 페레스와 부딪히며 균형을 잃은 상황에서도 공을 정확히 이마에 맞췄다. 팬들은 '중력을 무시한다' '호날두는 점프하지 않았다. 날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호날두는 이날 2골로 유럽 5대리그에서만 4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맨유에서 84골(196경기, 리그 기준), 레알 마드리드에서 311골(292경기)을 넣었고 유벤투스에선 66경기에 출전 55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삼프도리아와의 개막전(3대0 승) 1골을 묶어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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