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 차례 연기됐던 '스페셜 매치'가 확정됐다.
'스페셜 매치' 덕분에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은 각각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선수 소집을 하게 됐다.
완전체는 아니다. 이번 대결은 해외파 없이 국내 선수만으로 치러진다. 코로나19로 해외 입국자는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만큼 해외 리그 소속 선수는 소집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해외파 없이 치러지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K리거가 차출된다. 이 용(전북 현대) 조현우(울산 현대) 등 기존 A대표팀과 U-23 대표팀 선수는 물론이고 '뉴 페이스' 등장도 전망된다. 벤투 사단과 김학범 사단은 매주 K리그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점검했다.
이 부분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스페셜 매치'는 FIFA가 정한 A매치 일정 동안에 펼쳐진다. 규정대로라면 선수 차출은 의무다. 다만, 아직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다. 어느 팀에서 어떤 선수가 뽑힐지 알 수 없다. 명단이 나온 뒤 다시 한 번 얘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셜 매치'에 나설 벤투호와 김학범호 최종 명단은 28일 공개된다. 선수들은 10월 5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