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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잔류전쟁 돌입한 김남일 "인천전부터 간절하게 준비하겠다"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09-23 21:45


사진=대한축구협회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A컵 결승 티켓을 아쉽게 놓친 성남FC의 목표는 더욱 명확해졌다. K리그 잔류다.

성남은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현재, 5승 7무 10패 승점 22점으로 9위에 위치했다. 다이렉트 강등권인 12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8점)과 승점차는 불과 4점차다. 파이널 라운드는 팀당 5경기씩 치른다.

김남일 감독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20년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을 마치고 "첫 경기가 인천이다. 그 경기가 중요하다. 간절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남은 비록 김영광, 나상호, 유인수, 연제운 등 주전급 다수를 대동하지 않았지만, 전반 10분 구스타보의 선제실점을 헌납한 뒤 경기를 뒤집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김 감독은 "오늘 스쿼드에 변화를 많이 줬다. 오랜만에 뛴 선수들이 제역할을 다해줬다. 초반 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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