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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2연승을 달린 전북 현대의 모라이스 감독이
같은 날 선두 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1대0 승리하면서 승점차는 그대로 2점차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반 초반부터 볼 주도권을 쥔 상태에서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오랜만에 하는 낮 경기였지만,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며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한 건 아쉽다.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면 그런 찬스를 살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근 넉달만에 골 맛을 본 조규성을 스페인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와 비교하며 "최전방뿐 아니라 사이드까지 겸비할 수 있다.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로, 코치들도 옆에서 돕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 지난해 파이널 라운드에서 승점차 1점을 뒤집었다. 이번엔 2점인데다, 다득점에서도 7골 밀린다. 모라이스 감독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만, 역전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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