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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런 활약이라면 분명 리그 수준을 뛰어넘는 '판타지 스타'급이라고 볼 수 있다. 러시아 프로축구 루빈 카잔 소속의 황인범(24)이 한 경기에서 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하드캐리' 했다.
황인범은 후반 시작 직후 역전골을 직접 뽑아냈다. 후반 7분에 페널티지역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터트려 2-1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또 정확한 택배 크로스로 데니스 마카로프의 골을 이끌어냈다. 마카로프는 3-2로 쫓기던 후반 44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두 번째 골까지 터트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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