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가봉맨 포에버!'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와 같은 아스널 레전드가 되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지만, 구단이 테이블에 올려놓은 연봉은 그의 잔류 결심을 끌어낼 중요한 인자였을 것이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오바메양이 기존 주급 25만 파운드보다 10만 파운드 늘어난 35만 파운드(약 5억3200만원) 이상의 주급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트'는 37만5000파운드(약 5억7000만원)에 계약이 성사된 걸로 본다.
|
|
'탑 10'의 나머지 자리에는 앤서니 마샬(맨유·25만 파운드, 약 3억8000만원), 세르히오 아궤로(맨시티·23만 파운드, 3억5000만원), 윌리안(아스널) 등이 있다. 놀랍게도 아스널 소속이 3명으로, 그 중 2명은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오바메양도 조만간 1위 자리를 내줘야 할지 모른다. 토트넘과 임대 협상 중인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주급은 60만 파운드(약 9억1200만원)에 이른다.
가봉 출신 오바메양은 2018년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적료 5600만 파운드에 아스널로 이적해 3시즌 반 동안 70골 가까이 넣었다. 2019~2020시즌 FA컵 우승과 2020~2021시즌 커뮤니티 실드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