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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구FC가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대구FC 간판 스타 세징야(31·브라질 출신)는 K리그 사상 21번째 40(골)-40(도움)을 달성했다. 베테랑 외국인 공격수 데얀(대구)은 2골-1도움으로 폭발했다.
세징야는 이날 1-0으로 앞선 전반 37분에는 데얀의 도움을 받아 리그 14호골 터트렸다.
지난 8월 8일 황일수(경남)에 이은 역대 21번째 기록 달성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데니스(성남 일화) 에닝요(전북 현대) 몰리나(FC서울) 데얀(당시 수원 삼성)에 이은 역대 5번째다.
성남은 전반 44분 코너킥에서 만회골을 뽑아 추격을 시작했다. 이창용이 김동현의 코너킥을 머리로 박아 넣었다.
성남 김남일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스피드가 좋은 홍시후를 조커로 투입, 승부를 걸었다. 성남의 반격은 매세웠다. 후반 14분, 나상호가 왼발 동점골(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그 5호골.
대구도 공격의 고삐를 조였고 4분 만에 다시 도망갔다. 정승원의 리그 7호 도움을 받아 데얀의 헤딩 추가골(리그 8호골)이 터졌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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