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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리버풀-첼시전.
브라이튼전에서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가 데뷔전을 치렀다. 하베르츠는 긴장한 듯 주춤했지만, 베르너는 선제골 페널티킥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극찬을 받았다.
2라운드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최강팀으로 인정받는 리버풀과 올시즌 리버풀을 위협할 최유력 후보로 꼽히는 첼시의 맞대결이다. 리버풀이 개막전에서 리즈에 4대3으로 신승하면서 고전하기는 했지만, 팀 간판 모하메드 살라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전력적 측면에서 최고의 팀으로 인정 받는다.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시티가 이번 시즌 우승을 다툴 빅3로 꼽히고 있다.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브라이튼전 승리 후 가장 먼저 받은 질문은 다음 리버풀전에 관련한 것이었다. 리버풀을 상대로 브라이튼전과 비교해 얼마나 더 나아질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그만큼 현지 취재진의 관심도 브라이튼전 내용보다 다음 리버풀과의 경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것이다.
램파드 감독은 "우리는 더 좋아질 것이다. 브라이튼전은 우리의 첫 번째 게임이었다. 우리는 다 모여 단지 4일 훈련을 했다. 여기에 브라이튼전은 두 명의 선수가 데뷔전도 치렀다"고 말하며 조직력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상황임을 알렸다.
램파드 감독은 이어 "하지만 우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브라이튼 원정에서, 첫 번째 경기를 한 것 치고는 많은 것을 얻은 경기였다. 물론, 우리가 최종적으로 원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리버풀전에서는 우리가 더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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