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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더 큰 무대로 옮긴 '황소'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이번 주말 입단 데뷔전을 치른다.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각) 뉘른베르크(2부)와의 독일 포칼컵(FA컵) 1라운드 원정 경기다. 오는 20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새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황희찬이 새 팀에 신고식을 치르기에 딱 좋은 매치다.
현재 라이프치히에는 공격수 덴마크 국가대표 포울센,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자비처 등이 있다. 또 미드필더 중에서도 스페인 국가대표 다니 올모가 최전방을 넘나들고 있다. 황희찬과의 자리 싸움이 불가피하다. 포울센 자비처 올모 모두 이번 대표팀 차출에 참가했다가 최근 클럽으로 복귀했다. 반면 황희찬은 7월말에 팀 합류한 후 꾸준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번 뉘른베르크전은 황희찬이 강한 인상을 심어줄 시험대인 셈이다.
유럽 평가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최근 황희찬에게 매긴 시장 가치는 1500만유로(약 210억원). 그의 개인 최고 가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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