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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 '똥배' 논란, 방출통보 받고 몸관리 안했나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09-10 16:57


출처=바르셀로나 구단 영상 캡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루이스 수아레스(33·FC바르셀로나)가 때아닌 '뚱보' 논란에 휩싸였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지난 9일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훈련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수아레스가 문전으로 달려고 슛을 하고, 측면으로 이동해 크로스를 올리는 공격 훈련이다.

이 매체는 ''똥배'가 나온 수아레스가 훈련하는 모습을 팬들이 용서하지 않았다'를 제목으로 뽑으며 수아레스의 '스킬'이 아닌 '달라진 몸'에 주목했다.

매체는 이 기사에서 '로날드 쿠만 감독 플랜에서 제외된 수아레스가 이적을 기다리는 중 자기 관리에 약간 소홀했던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영상을 지켜본 여러 팬은 이 우루과이 공격수가 형편없이 느리다는 것을 용서치 않고 비난하고 있다'고 반응을 전했다.
AFP연합뉴스

출처=바르셀로나 구단 영상 캡쳐

출처=바르셀로나 구단 영상 캡쳐
실제 영상 속 수아레스는 체중이 분 듯한 모습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힘겹게 박스 안까지 달려간 수아레스는 골 에어리어 부근에서 슛을 날렸지만, 빗맞으며 크로스바를 때렸다.

수아레스는 새 시즌을 앞두고 쿠만 감독으로부터 '새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자 보도로는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수아레스의 이적에 합의한 상태다.

이적이 성사되면 2014년부터 호흡을 맞춘 리오넬 메시의 품을 떠나 메시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료가 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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