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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잘 나가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이 급격히 처량한 신세가 됐다. 새 팀과 새 리그에 대한 적응에 실패하며 입지가 대폭 줄었다. 심지어 겨우 반 년만에 매각 대상자로 찍히기까지 했다. 하지만 에릭센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 상황에서 인터밀란은 에릭센을 매각하려 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인터밀란은 5000만유로(약 710억원)의 이적료를 원하는 데, 현재 이를 맞춰줄 수 있는 구단이 별로 없다. 에릭센은 이런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그는 최근 고국인 덴마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밀란에서 행복하다. 이탈리아에 와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고, 계속 적응하고 있다. 새 시즌에는 주전을 노려보겠다"면서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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