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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이든 산초의 대형 계약과 맞물려, 잭 그릴리시의 이적을 우선순위에서 미뤄놨다.
하지만, 아스턴 빌라의 조건이 만만치 않다. 이적료만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200억원)이다.
그릴리시는 아스턴 빌라 중원의 핵심이자 에이스다. 산초의 대형 계약과 맞물려, 그릴리시에 대한 영입 작업은 보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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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3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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