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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의 1부 승격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EPL의 또 다른 흥행카드로 손색이 없다.
물론 잉글랜드에서는 리즈의 추락을 빗대면서 '리즈하다'는 말이 '돈을 쓰지만 비효율적으로 쓰는 것'을 의미한다.
리즈는 명문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처절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른 바 '로즈 더비(장미 전쟁)'다.
맨체스터는 랭커셔 주, 리즈는 요크셔 주에 있다.
영국 BBC는 29일(한국시각) '로드리고 : 리즈가 발렌시아 포워드 로드리고를 구단 최고 금액으로 계약했다(Rodrigo: Leeds United sign Valencia forward for club record fee)'고
올해 29세다. 로드리고 모레노는 발렌시아의 스트라이커로 220경기에서 59골을 기록했다. 2010년 볼튼 원더러스에서 뛰었고, 2014년 벤피카에서 발렌시아로 임대로 이적했다.
그는 2600만 파운드(약 400억원)의 이적료로 팀을 옮겼다. 이전 리즈의 최고 기록 이적은 리오 퍼디낸드로 2000년 웨스트햄에서 1800만 파운드를 이적료로 지불했다.
로드리고가 리즈를 '리즈 시절'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카드가 될까. 아니면 '리즈하다'의 대표적 사례가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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