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최고' 네이마르, 결승전 앞두고 껌으로 묘기 선사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8-23 15:17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승전 앞둔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묘기.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2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정상을 향한 마지막 전쟁이다.

키 플레이어는 단연 네이마르. 그는 아탈란타와의 8강, 라이프치히와의 4강에서 팀 공격을 이끌며 PSG를 파이널 무대로 이끌었다.

아찔한 장면은 있었다. 네이마르는 4강 직후 상대 수비수 마르셀 할슈텐버그와 유니폼 상의를 교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수간 유니폼 교환 금지를 권고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네이마르가 한 경기 출전정지 및 12일 자가격리 징계 가능성 등을 내다봤다. 그러나 UEFA는 네이마르 사건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에 네이마르는 문제 없이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3일 '네이마르그 UCL 결승전을 앞두고 놀라운 기술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결승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발끝에 놓은 껌을 공중으로 차 올려 입으로 잡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PSG는 창단 첫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맞서는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2~2013시즌 이후 7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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