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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 가장 절실히 필요한 부분은 리오넬 메시가 아닌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이다.
미러지는 은퇴 후 해설자로 변신한 오언 하그리브스의 말을 인용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징크스를 깨기 위해서는 리오넬 메시가 아닌 제 2의 뱅상 콩파니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Owen Hargreaves reckons Pep Guardiola needs a new Vincent Kompany not Lionel Messi to help Manchester City smash their Champions League jinx)'이라고 주장했다.
콩파니는 벨기에 출신으로 맨시티의 핵심 센터백이자 세계적 수비수였다.
맨시티는 물론 리오넬 메시를 데려오길 원한다. 하지만, 그가 실제 EPL 무대로 올 것이라는 확신은 없다. 바르셀로나가 그냥 바라보고만 있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그리브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의 반 다이크 효과를 분명히 알 것이다. 매우 중요한 경기, 승부처에서는 강력한 수비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맨시티가 리오넬 메시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팀에 가장 필요한 부분은 세계적 수준의 센터백 보강'이라고 했다.
또 '세계적 수준의 수비수 없이 우승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당연히 알 것이다. 맨시티는 콩파니가 있었을 때 가장 우승팀에 가까웠을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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