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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불과 1년 사이 위상이 달라졌다. '빛의조' 황의조(28·보르도) 얘기다.
프랑스 리그1 두 번째 시즌을 맞는 황의조. 이번에야 말로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그는 지난 9일 랭스와의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제는 실전이다. 보르도는 22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낭트와 2020~2021시즌 리그앙 개막전을 치른다. 보르도는 당초 23일 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생테티엔과 22일 1라운드 경기를 앞둔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나 나오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하루 당겨 경기를 치르게 된 보르도는 이번 시즌 리그앙의 공식 개막전으로 변경됐다.
한편, 보르도는 새 시즌을 앞두고 장 루이 가세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황의조는 앞서 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수사 감독 체제에서는 측면 날개 역할을 맡았다. 가세 감독 밑에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 변화도 예상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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