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코로나19도 막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 대학 선수 점검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8-19 19:34


사진제공=한국대학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무더위,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김학범 23세 이하(U-23) 감독의 발걸음.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이 태백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일 강원 태백에서 개막한 제56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김 감독은 19일 열린 대회 24강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이변이 발생했다. '디펜딩챔피언' 중앙대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케이씨대에 패한 것. 두 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1대1로 팽팽하게 맞선 채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팽팽한 순간, 중앙대가 승부차기 2개를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이 밖에 성균관대, 홍익대, 청주대, 용인대, 전주대 등은 이변 없이 16강에 진출했다. 16강은 하루 휴식 뒤 21일 펼쳐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4강 결과

백두대간기 24강

우석대 3-2 세한대

단국대 0<5PK4>0 인천대

한남대 1-0 중원대

케이씨대 1<4PK3>1 중앙대

수원대 6-1 수성대

김천대 3-2 문경대

한양대 4-2 상지대

성균관대 5-1 순복음총회

태백산기 24강

동의대 0<4PK2>0 고려대

경희대 1-0 원광대

동신대 1<6PK5>1 칼빈대

홍익대 1-0 동아대

청주대 4-0 예원예술대

여주대 1-0 서정대

사이버외대 0<4PK2>0 전주기전대

아주대 6-0 한국국제대

백두대간기 16강 대진

연세대-우석대

단국대-울산대

대구예술대-한남대

케이씨대-광운대

한라대-수원대

김천대-용인대

전주대-한양대

성균관대-초당대

태백산기 16강 대진

가톨릭관동대-동의대

경희대-숭실대

제주국제대-동신대

홍익대-열린사이버

동국대-청주대

여주대-호남대

송호대-사이버외대

아주대-동원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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