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집에 보낸 레길론, 첼시 이어 나폴리도 노린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8-17 09:07


(Ina Fassbender/Pool Via A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세르히오 레길론 영입전에 발을 들인 나폴리.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레프트백 레길론 영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레알 소속이지만 2019~2020 시즌에는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레알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다 세비야에 임대를 간 후 많은 팀들의 주목을 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레길론은 첼시의 타깃이었다. 레스터시티 벤 칠웰을 노리던 첼시는 칠웰의 높은 몸값에 혀를 내두르며 레길론쪽으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레길론의 몸값은 더 오를 수 있다. 나폴리가 레길론 영입전에 공식 차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나폴리가 레길론 영입에 있어 조금 더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이번 시즌 어느 팀으로든 이적이 유력하다. 세비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에서는 선발로서 자리를 차지하기 힘든 게 냉정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한편, 레길론은 17일(한국시각) 열린 유로파리그 준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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