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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떠나고싶다!" 메시,'뮌헨전 가르마 참패' 직후 바르샤에 결별 통보[西매체]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08-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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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바이에른 뮌헨전 2대8 참패 직후 바르셀로나 구단에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얼마가 되든 메시를 영입할 마음을 먹었고, 바르셀로나 감독 출신 과르디올라 감독과 메시의 재결합이 유력하다고 적었다.

17일(한국시각) 스페인 현지매체 에스포르테 인테라티보는 '메시가 바르셀로나 이사진에게 당장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올 여름 바로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 이사진은 메시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해당 보도를 반박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같은 날 선데이미러는 역시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의 수모를 겪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메시 영입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8년간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신경전을 이어왔고, 바르셀로나의 챔스 탈락 직후 팀 분위기는 붕괴됐다. 바르토메우 회장 경질 요구도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후 넋 나간 메시의 사진 역시 화제가 됐다.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매 시즌이 끝날 때 원한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으나 이미 지난 5월 말 그 기간이 지났다는 문제가있다. 6억350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 바이아웃 역시 변수지만 바르셀로나가 현재 스쿼드 혁신이 절실한 상황에서 메시를 판 돈으로 팀 리빌딩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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