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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바이에른 뮌헨전 2대8 참패 직후 바르셀로나 구단에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분위기에서 같은 날 선데이미러는 역시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의 수모를 겪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메시 영입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8년간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신경전을 이어왔고, 바르셀로나의 챔스 탈락 직후 팀 분위기는 붕괴됐다. 바르토메우 회장 경질 요구도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후 넋 나간 메시의 사진 역시 화제가 됐다.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매 시즌이 끝날 때 원한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으나 이미 지난 5월 말 그 기간이 지났다는 문제가있다. 6억350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 바이아웃 역시 변수지만 바르셀로나가 현재 스쿼드 혁신이 절실한 상황에서 메시를 판 돈으로 팀 리빌딩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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