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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격차는 불과 승점 1점. 선두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이 펼쳐진다.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수원FC는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두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6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던 것과는 180도 다른 모양새다. 수원FC가 자랑하는 안병준-마사의 침묵이 뼈아프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라스가 이적 이후 4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한 것도 아쉽다.
이에 맞서는 제주는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제주는 시즌 초반 주춤하며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8월 두 경기에서는 1승1무를 기록했다. 남 감독은 "쉬운 경기는 없다. 한 경기 승리했다고 방심하면 순위표에서 미끄러질 수 있다. 부상, 징계 등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가 발생하겠지만 모든 선수가 열심히 준비했으니 잘 대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주는 공민현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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