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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세리에A에서 메시와 호날두의 세기적 대결이 성사되는 것인가.'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방송 Rai에 따르면 호르헤씨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2021∼2020시즌부터 Nerazzurri(인터 밀란의 애칭)로의 이적을 협상할 것'이라 밝혔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라 가제타 델로 스포츠는 '스페인보다 세율이 더 낮은 장점때문에 호르헤씨가 다음달 초 밀라노의 포르타노바 지역으로 이사할 에정'이라고 전했다.
인터 밀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유벤투스와 전통적인 라이벌이다. 메시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메시와 호날두가 흥미로운 경쟁을 펼치는 명장면이 나올 수 있다.
한편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이별은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지난 3일 스페인 언론은 '메시가 재계약 협상을 취소하고, 내년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메시와 아버지 호르헤는 지난 2017년 계약한 현 계약을 갱신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지만 진척을 보지 않았다는 것. ESPN은 그 배경에 대해 그라운드 밖에서의 잦은 마찰과 충돌이 이유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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