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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성남FC가 승부차기 혈투 끝에 대구를 제압하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대구는 이날 성남을 맞아 4-4-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세징야와 김대원이 투톱을 이뤘다. 베테랑 공격수 데얀과 미드필더 츠바사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대구 이병근 감독대행은 사실상의 전력을 전부 투입했다고 볼 수 있다. 김남일 감독의 성남도 나상호 김현성 이재원에다 주전 수비수 연제운 이창용 등 베스트로 맞불을 놓았다. 양동현 이스칸데로프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전 흐름은 대구가 공격을 주도하고, 성남이 수비로 막는 식이었다. 대구는 공격 빈도가 높았지만 성남의 밀집수비에 막혀 마무리하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다 전반 추가시간에 세징야의 한방이 터졌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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