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 위해 써주세요" ㈜리쥼, '한국축구국가대표'에 비접촉식 체온계 통큰 기부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07-14 08:56


사진제공=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

김병지 이사장의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가 11일 ㈜리쥼(대표 김진현)으로부터 비접촉식 체온계 200개(2000만 원 상당)를 기부 받았다.

김진현 ㈜리쥼 대표는 "코로나19 시대, 훈련도 경기도 어려운 어린 축구선수들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비접촉식 체온계를 '한국축구국가대표'를 통해 기부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레전드 골키퍼' 출신 김병지 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체온계를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김 대표의 아드님도 축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아들같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체온계를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미용기기 제조업체 ㈜리쥼은 2020 대한민국 브랜드파워 LED 마스크 부문에서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공인 받은 업체다. ㈜리쥼은 한국축구국가대표뿐 아니라 의정부시, 포천시, 남양주시청, 강서구청, 인천 남동구청, 부평구청 등 지역사회에 비접촉 체온계를 전달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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