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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 손에 달렸다."
현재 리그 3위인 첼시는 맨유, 레스터시티, 울버햄턴 등과 치열한 톱4 경쟁중이다. 맨시티의 징계가 확정됐다면 리그 5위까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상황, 경쟁은 한결 가벼워질 수 있었다. 맨시티의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행이 성사되면서 이제 무조건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노리치시티와의 맞대결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램파드 감독은 CAS의 결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이 사안을 아주 중립적으로 보고 있다. 이 소식을 오늘 아침에 들었다"고 답했다. "나는 당장 눈앞의 경기 외적인 것은 보지 않는 편이다. 이제 몇 경기 남지 않았다.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싶다. 그 다음에 유럽챔피언스리그가 어떻게 되는지 보자"라고 했다. "나는 결코 맨시티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결정에 희망을 건 적이 없다. 우리가 많은 경기를 이기면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현재 3위다. 우리 손에 달렸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오, 한자리 더 생겼어. 좀 널널하게 해도 돼'라는 식의 생각을 했다면 좋아하지 않았을 것같다"면서 남은 3경기에 최선을 다할 뜻을 전했다.
노리치시티전에 은골로 캉테는 나올 수 없지만,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은 돌아올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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