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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손흥민(28)이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팬투표에서 북런던더비 경기 MVP에 뽑혔다. 손흥민은 팬투표 중 60.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경기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2위는 아스널 골키퍼 마르티네스(13.1%)였고, 3위는 결승골 주인공 토트넘 알더베이럴트(11.9%)였다. 그 다음은 아스널 라카제트(5%), 해리 케인(2.8%), 모우라(2%) 순이었다.
손흥민은 13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홈구장에서 벌어진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0-1로 끌려간 전반 19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상대 공격수 라카제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후 3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스널 상대 리그 10번째 만에 첫골을 넣었다. 통계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라카제트에 선제골 이후 손흥민이 137초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리그 10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콜라시나치가 다비드 루이스에게 연결한 백패스를 가로채 다이빙한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2월 16일 애스턴빌라전 멀티골 이후 약 5개월만에 골맛을 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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