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 팬들이 가장 감사해야 할 인물은 위르겐 클롭이 아니라 그의 아내였다.
이에 제동을 건 것이 클롭의 아내 울라였다. 맨유의 레전드인 필 톰슨은 27일(한국시각) 노르웨이의 TV2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클롭과 인터뷰한 적이 있었다. 그때 클롭이 나에게 '내가 맨유를 맡을 수도 있었지만, 아내가 옳은 선택이 아니다'고 했다"며 "이후 리버풀의 제안이 왔을때는 그의 아내가 이번에는 옳은 선택이라고 했다더라. 클롭과 리버풀 사이에 특별한게 있었나보다"고 했다.
맨유는 데이비드 모예스를 택하며 가라앉았고, 리버풀은 클롭을 선택하며 상승곡선을 거렸다. 말그대로 엇갈린 희비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