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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영국)=윤건양 통신원,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즐거워할 펍도 없었다. 코로나 19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레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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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유니폼을 입고 머플러를 들고 있었다. 응원가가 끊이지 않았다. 곳곳에서 응원가를 부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안필드 앞 광장에 있는 물품판매대 위로 올라가 있는 팬들도 있었다. 홍염을 피우며 기뻐하는 팬들도 많았다. 다들 기쁨이 넘치는 상태였다. 이미 맥주에 취해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팬들도 있었다. 폭죽도 터져나왔다.
자정이 넘어서자 지역 경찰들이 나타났다.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팬들도 서서히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남아있는 팬들도 있었다. 그들은 계속 응원가를 부르며 기뻐했다. 안필드는 붉은 빛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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