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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포르투 소속 일본 미드필더 나카지마 소야(26)가 소속팀으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나카지마는 포르투갈 리그가 재개한지 보름이 넘도록 여전히 자가격리 '홈트'(홈 트레이닝) 중이다. 코로나19가 터진 이후 코로나19 감염 위험, 아내의 건강 등의 이유로 팀 합류를 거부하고 있다. 세르히오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은 이를 팀에 대한 헌신성 부족으로 여기며 수뇌부에서 판단을 내려주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포르투는 재개 이후 벌써 3경기를 치렀다.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1승 1무 1패에 그치며 라이벌 벤피카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나카지마는 올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1천600만 유로의 거액으로 알 두하일에서 포르투로 이적했으나, 코로나 정국 전에도 기대를 밑돌았다. 포르투는 최근 한국 대표팀 센터백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연결된 팀 중 하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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