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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스널과 브라이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20일(한국시각) 새벽에 벌어졌다. 브라이튼이 아스널을 2대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상황은 더욱 공교로워졌다. 경기내내 밀리던 브라이튼은 니콜라 페페에게 선취골을 허용했지만, 덩크가 동점골을 만들어낸 뒤 후반 인저리 타임에 무파이가 결승골을 넣었다.
브라이튼의 승리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무파이는 세리머니를 했고, 아스널 귀엥두지가 무파이의 멱살을 순간적으로 잡아채는 모습이 잡혔다.
사건의 당사자 무파이는 '전반전이 끝난 뒤 미겔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에게 레노 골키퍼의 부상에 대해 사과했다'며 '당시 충돌 상황에서 전혀 레노 골키퍼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었다'고 했다. 또 '아스널의 몇몇 선수들은 겸손을 배워야 할 것 같다. (레노 골키퍼 충돌에 대해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게 축구다. 정말 미안하고, 다시 한번 사과한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매우 불행한 사고였다. 그(무파이)가 레노 골키퍼를 다치게 하기 위한 행동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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