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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UCL도 재개된다, 8월 리스본서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06-18 05:03


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빅리그가 하나씩 문을 열고 있는 가운데, '별들의 전쟁' 유럽챔피언스리그도 마침내 기지개를 켠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재개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던 유럽축구연맹(UEFA)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중단된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잔여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며 멈춘 유럽챔피언스리그는 예견된데로 16강을 마친 후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 모여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현재 유럽챔피언스리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아탈란타, 라이프치히가 8강을 확정한 가운데 맨시티-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리옹, 바르셀로나-나폴리, 바이에른 뮌헨-첼시의 16강 2차전 경기가 남아있다. UEFA는 8월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16강 잔여 경기를 진행한다. 장소는 구단 협의에 따라 2차전 홈팀 경기장이나 리스본에서 개최된다.

8강이 모두 결정되면 이후 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8강(8월13일~16일), 4강(8월19일~20일), 결승(8월24일)으로 모두 단판경기다. 경기장은 리스본을 연고로 하는 벤피카와 스포르팅 리스본의 홈구장을 사용한다.

한편, 유로파리그 역시 같은 방식으로 독일에서 펼쳐진다. 8월6일 16강 일정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독일 4개 도시(쾰른, 뒤스부르크, 뒤셀도르프, 겔젠키르헨)에서 개최되며 결승은 쾰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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