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구단주' 헤르만슈타트, 이번엔 돌체앤가바나 모델 출신 이사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06-18 01:55


사진캡처=레베카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FC헤르만슈타트가 최고의 팀은 아닐지라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영진을 가진 것만은 확실하다.

지난 2015년 창단한 헤르만슈타트는 2018년 루마니아 1부리그에 합류했다. 첫 시즌 10위를 차지한 헤르만슈타트는 최근 새로운 구단주의 부임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새로운 헤르만슈타트의 주인은 놀랍게도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아나마리아 프로댄. 젊은 시절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약한 프로댄은 모델일을 그만둔 뒤 축구 에이전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뛰어난 수완을 발휘하며 과거 첼시와 유벤투스 등에서 뛴 루마니아의 레전드 아드리안 무투 등을 관리해 큰 돈을 벌었다.

프로댄은 헤르만슈타트가 가진 63만파운드의 부채를 상환하며, 새롭게 팀의 구단주가 됐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에이전트에서 구단주가 된 프로댄은 이사진에 변화를 줬다. 1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21세의 돌체 앤 가바나 모델 레베카 두미트레스쿠가 새롭게 이사로 가세했다. 레베카는 프로댄의 딸이다. 프로댄은 이사진들의 잦은 반대와 반감에 맞서기 위해 딸 레베카를 운영진에 포함시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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