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실수는 했지만 재계약은 하고 싶어.'
후반 5분, 마레즈의 팔을 잡아채며 레드카드와 함께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아스널의 0대3 패배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재계약이 절실한 상황에서 치명적인 실수였다. 루이스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첼시에서 아스널로 8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아스널과의 계약은 6월 30일 만료된다.
이날 경기에서의 실수를 깨끗이 인정했다. "하지만 계약 부분을 내 알리바이나 변명으로 쓰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무조건 내 잘못이다. 나는 이곳에 남고 싶다. 이곳에서 계속 열심히 훈련을 계속해온 이유"라고 말했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루이스를 비난하지 않았다. "라커룸에서 루이스가 직접 이야기했다. 그는 아주 정직하고 직설적인 사람이다. 내가 이 팀에 온 순간부터 루이스에 대한 나의 의견은 바뀌지 않았다.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다. 오늘은 어려운 경기였다"라며 루이스의 실수를 감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