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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5연패 임완섭 "부족한 제가 패인이다"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06-17 20:08


광주월드컵경기장/ K리그1/ 광주FC vs 인천유나이티드/ 인천 임완섭 감독 / 사진 서혜민

[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5연패 늪에 빠진 인천 유나이티드의 임완섭 감독이 패배를 자신 탓으로 돌렸다.

인천은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에서 1대2 패했다. 펠리페와 김정환에게 먼저 2골을 내준 뒤, 후반 추가시간 무고사가 페널티 득점으로 따라잡았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임 감독은 경기 후 "드릴 말씀이 없다. 저희 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를 잘 못한 제가 첫 번째 패인이다. 전반전을 조심하자고 했다. 그런 부분에서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나오지 않을 수비들의 불안요소가 갑자기 나왔다. 안정적이지 못했던 게 저희 팀에 마이너스로 작용한 것 같다"고 패인을 밝혔다.

하지만 임 감독은 "끝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 일요일 있을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 마음 잘 추슬러서 일요일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 같다"고 부활을 다짐했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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